[IS 대구] 김현준 드디어 실전 투입, 삼성 부상자들 복귀 시계 빨라진다

윤승재 2023. 5.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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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현준-김재성-김동엽.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복귀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회복 상태가 빠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가장 먼저 복귀가 유력한 선수는 외야수 김현준(21)이다. 김현준은 지난 4월 오른손 유구골 골절로 이탈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16일) 퓨처스팀에 합류했다. 경기는 뛰지 않았지만, 내일(17일)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면서 “부상 부위가 손이라서 타격할 때 손 울림이나 통증을 지켜봐야 한다. 계속 체크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포수 김재성(27)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 김재성도 시즌 직전인 3월 옆구리(오른쪽 복사근)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박 감독은 김재성에 대해 “이번주에 잔류군에 합류했고 다음주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생각보다 2, 3주 정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라며 그의 조기 합류를 기대했다. 

왼쪽 햄스트링 손상으로 이탈한 김동엽(33)의 복귀 시계도 빨라졌다. 2개월 회복 진단을 받아 전반기 합류가 어려워보였는데,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의견이다. 박진만 감독은 “빠르면 6월 중순에도 합류가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시즌 전 구상도 줄부상으로 틀어졌다. 박진만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회복 속도가 빨라서 6월 정도면 시즌 전 구상했던 완전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때가 되면 어느 정도 수월하게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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