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실패지만, UCL가니깐' 아스널, 여름에 '3천억' 푼다... 라이스 포함 4명 눈독

윤효용 기자 2023. 5.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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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멀어진 아스널이 예상보다 일찍 이적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 소식에 밝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백 페이지 투나잇'에 출연해 "아스널이 올 여름 2억 파운드(약 3,338억 원)의 이적 자금을 투입한다. 타이틀을 놓친 것에 대한 반응은 아니며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인한 수익 증가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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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멀어진 아스널이 예상보다 일찍 이적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학적인 이적 금액도 투입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 소식에 밝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백 페이지 투나잇'에 출연해 "아스널이 올 여름 2억 파운드(약 3,338억 원)의 이적 자금을 투입한다. 타이틀을 놓친 것에 대한 반응은 아니며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인한 수익 증가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숙원 사업이었던 EPL 우승이 좌절되는 분위기다. 지난 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0-3으로 패하면서 맨체스터시티 추격에 실패했다. 양 팀의 승점차는 4점이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다가오는 첼시전에서 맨시티가 승리할 경우 우승이 확정된다.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에이스 데클런 라이스와 브라이턴 미드필더 카이세도다. 라이스 영입에만 90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선수단 강황에 돈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부카요 사카(왼쪽), 에밀 스미스로우(이상 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스는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뛰어난 수비력과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감한 태클력으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후방에서부터 전방까지 불시에 치고 올라가는 돌파력도 보유하고 있다. 패싱력과 슈팅력도 준수해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7년부터 웨스트햄에서만 계속 뛰고 있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꾸준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스널 역시 라이스가 메인 타깃이다. 충분한 이적료와 조건으로 다른 팀과 경쟁도 불사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스의 주급으로 30만 파운드(약 5억 원)를 준비 중이다.


라이스를 비롯해 크리스탈팰리스의 마크 구에히, 바이어레버쿠젠의 무사 디아비 등이 아스널의 영입 물망에 올라있다. 디아비의 경우 소속팀 레버쿠젠이 그라니트 자카를 원하고 있어 영입이 수월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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