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中 경제지표 실망·美 부채한도 협상 경계감에 강보합...248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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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경계감 유입으로 인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4%) 상승한 2480.2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중국의 경기 회복 수준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27%) 상승한 816.75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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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보합…환율 1338원대 마감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경계감 유입으로 인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4%) 상승한 2480.2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5포인트(0.61%) 오른 2494.20에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하여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22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1억원,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4.63%),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0.58%), 포스코홀딩스(0.68%)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SDI(-0.45%), 현대차(-2.64%), 기아(-3.0%) 등은 내렸다.
이날 장중 중국의 경기 회복 수준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8.4%, 5.6% 늘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 증가 폭은 로이터통신의 예상치(21.0%)에 미치지 못했고, 산업 생산 역시 전망치(10.9%)를 밑돌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기대와 달리 회복 강도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회복 방향성에 대한 신뢰감이 일부 후퇴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매물이 자동차업종에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27%) 상승한 816.75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54%) 오른 818.96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강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399억원을 순매수 했고,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4억원, 80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6%), 에코프로(5.76%),엘앤에프(2.24%), JYP Ent(20.8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7%), HLB(-0.86%), 셀트리온제약(-0.25%), 카카오게임즈(-1.2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338.6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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