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파주] ‘황선홍호 에이스’ 고영준 “이강인이 경쟁자? 나보다 한참 앞서 있다”
김희웅 2023. 5. 16. 15:46
‘황선홍호 에이스’ 고영준(22·포항 스틸러스)이 동갑내기이자 경쟁자인 이강인(마요르카)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강인에 대한 경쟁 심리보다 ‘존중’을 이야기했다.
고영준은 1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이강인과) 포지션도 겹치고 경쟁자라고 말씀하시는데, 경쟁자라기보다 나보다 한참 앞서 있다. 내가 봐도 너무 잘하는 게 보여서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이 배우고 동기부여도 된다”며 엄지를 세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U-24(24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파주 NFC에 모였다. 황 감독이 넉 달 앞둔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K리거 27인을 긴급 소집했다. 그간 황선홍호에서 에이스 노릇을 한 고영준도 부름을 받았다.
지금껏 황선홍호의 2선 공격을 이끈 고영준 역시 아시안게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역대급 경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영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합류할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그러나 고영준은 “내가 봐도 너무 좋은 선수가 많아서 확실한 게 하나도 안 느껴진다. 남은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야 경쟁력이 생긴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면서 “강인이가 포지션이 겹치지만, 강인이가 뛴다고 내가 못 뛰는 건 없을 것 같다.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고영준은 1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이강인과) 포지션도 겹치고 경쟁자라고 말씀하시는데, 경쟁자라기보다 나보다 한참 앞서 있다. 내가 봐도 너무 잘하는 게 보여서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이 배우고 동기부여도 된다”며 엄지를 세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U-24(24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파주 NFC에 모였다. 황 감독이 넉 달 앞둔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K리거 27인을 긴급 소집했다. 그간 황선홍호에서 에이스 노릇을 한 고영준도 부름을 받았다.
지금껏 황선홍호의 2선 공격을 이끈 고영준 역시 아시안게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역대급 경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영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합류할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그러나 고영준은 “내가 봐도 너무 좋은 선수가 많아서 확실한 게 하나도 안 느껴진다. 남은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야 경쟁력이 생긴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면서 “강인이가 포지션이 겹치지만, 강인이가 뛴다고 내가 못 뛰는 건 없을 것 같다.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같은 포지션에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도 있다. 황선홍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와일드카드 후보 10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영준은 “내 자리에 와일드카드가 들어올 수도 있어서 의식이 되는데, 어쨌든 같이 가면 좋은 팀이 되니 그렇게 큰 의식은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답할 수 없지만, 고영준이 항저우행을 자신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그는 “(황선홍) 감독님이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포항과 비슷한 게 많아서 거부감이 없다. 포항에서 플레이를 잘 살리면 황선홍 감독님이 좋게 봐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도 중요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보겠다고 공언했다. 고영준은 “팀에서 잘하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아직 확정이 아니기에 남은 기간 소속팀에서 잘해야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시안게임에) 가게 되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파주=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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