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연안 사고 ‘골든타임’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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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연안 사고 발생에 따른 수색·구조 활동 시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남항파출소는 지난달 관내 연안 사고 위험구역인 해군 제3함대 공항 활주로 인근 갯벌(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에 고립, 익사 등 인명사고 위험을 알리는 자체 안전 현수막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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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연안 사고 발생에 따른 수색·구조 활동 시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남항파출소는 지난달 관내 연안 사고 위험구역인 해군 제3함대 공항 활주로 인근 갯벌(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에 고립, 익사 등 인명사고 위험을 알리는 자체 안전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을 게시한 구역은 지난 2년 동안 2명의 갯벌 고립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진입로가 외지고 협소한 관계로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세력의 접근 및 사고 위치 파악 등이 어려운 곳이다.
특히 저수심으로 인해 파출소 연안 구조정의 해상 접근이 어려워 인명구조 시 ‘골든타임’ 지연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연안 사고 위험구역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현수막에는 위험구역 명시와 함께 갯벌 진입 전 물 때 확인 등 주의사항 및 도로명 주소를 상세히 기재했다”며 “인근 조업자 대상 경각심 제고와 신속한 신고를 통한 효율적인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위험구역 주변에 사고위험 등을 경고하는 안내판 설치 여부를 지자체(영암군청)와 협의하는 등 연안 사고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적극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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