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후 경찰 속이려 택시 6번 갈아탄 3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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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6차례나 택시를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범행 하루 만에 검거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10분쯤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다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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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6차례나 택시를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범행 하루 만에 검거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35)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10분쯤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다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목걸이를 팔러 중구의 또 다른 금은방으로 걸어가면서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옷을 바꿔입고, 6차례나 택시를 갈아타 거주지로 이동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A씨는 범행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서구 둔산동의 한 모텔 앞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의 진술과 인근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추적했다.
더구나 A씨는 동종전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소 후 이후 대전지역 모텔 등을 전전하다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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