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행 임박…손흥민 최고액 경신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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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김민재(27)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6일(한국시각), "김민재가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 최종 세부 조율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바짝 다가섰다. 계약 성사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세부 사항 등을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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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한국인 최고액인 손흥민 3000만 유로의 두 배 금액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김민재(27)의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선지는 세계적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6일(한국시각), “김민재가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 최종 세부 조율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몬도나 폴리 역시 “김민재의 미래는 나폴리와 멀어질 예정이다. 이미 선수도 작별 인사를 할 준비가 끝났다”라고 전했다.
영국에서도 김민재의 입성을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바짝 다가섰다. 계약 성사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세부 사항 등을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를 떠나 빅리그인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적응 기간은 필요없었다. 곧바로 팀에 녹아든 김민재는 세리에A를 대표하는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고 나폴리가 30여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견고한 수비는 물론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까지 갖춘 수비수를 빅클럽들이 내버려둘 리 만무했다. 시즌 진행이 한창일 때부터 맨유를 비롯한 세계적인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마침내 맨유가 최종 승자가 되는 모습이다.
이적료 또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당초 김민재는 나폴리가 3년 계약을 맺을 당시 4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액수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어느 팀이든 4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으면 김민재와의 계약 협상이 가능한 것.
하지만 김민재 영입에 누구보다 공을 들인 맨유는 바이아웃 액수를 훌쩍 뛰어넘는 6000만 유로(약 870억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 금액에 거래가 성사되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액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종전 최고액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3000만 유로.
맨유 역시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를 내보내는 대신 김민재를 영입,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으로 다음 시즌 중앙 수비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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