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IP 무장한 컴투스, ‘미니게임천국’과 ‘낚시의 신: 크루’로 글로벌 시장 나서

미니게임천국.   컴투스

컴투스가 대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최근 ‘미니게임천국’과 ‘낚시의 신: 크루’ 등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론칭을 발표하고 출시에 앞서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뚫어뚫어’, ‘넘어넘어’ 등 기존 게임들을 유지해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게임을 비롯해 총 13종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해 새로운 버전의 미니게임천국을 선보일 방침이다. 

미니게임천국은 다양한 미니 게임 패키지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2000년대 출시 당시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컴투스는 “서로 다른 재미와 개성을 지닌 각양각색 미니 게임을 터치 하나로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즐기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낚시의 신: 크루는 지난 2014년 전 세계에 론칭한 게임 IP ‘낚시의 신’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원작은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6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여러 지역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종 수집, 장비 성장, 의뢰 등 원작에서의 강점은 신작에서도 이어간다. 나아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1인칭 시점으로 직접 탐험하고, 다양한 어종과 해양 환경을 눈으로 보며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게임 내 캐릭터인 여러 '크루'를 수집하고 속성 조합 등을 통해 난이도가 다른 지역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요소를 추가했다. 

컴투스는 “이번 신작에선 두 IP 특장점을 계승하고 새로운 재미 요소를 다양하게 가미하겠다”라며 “원작의 향수와 참신한 플레이 재미까지 모두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