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尹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野 원내와 교감해 볼 것”

이예솔 2023. 5. 16.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간호법 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오면 표결 전 야당과의 협상 등 교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 백브리핑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면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로 올 것"이라며 "표결 시점 등 문제를 비롯해 표결 이전에 양당 간 해당 법안 관련 논의는 어떻게 할지 등을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하고 교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표결 시점 등 문제 비롯해 법안 논의할 것”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인성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간호법 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오면 표결 전 야당과의 협상 등 교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거부권 행사로 인해 간호계의 강력 반발과 단체 행동이 예고된 만큼 조정을 통해 당을 향한 비판 여론을 무마 차원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 백브리핑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면 간호법 제정안은 국회로 올 것”이라며 “표결 시점 등 문제를 비롯해 표결 이전에 양당 간 해당 법안 관련 논의는 어떻게 할지 등을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하고 교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 처리와 관련해선 “(여야 협상) 과정을 거친 후에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료법 개정안을 재의요구 해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의료법 안에 간호법 포함 내용을 조금 더 반영시킬 게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면허와 관련돼서 우리 당이 판단할 때는 조금 과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첫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두 번째 거부권 행사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