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투자 의혹’ 존 리, 25일 금감원 제재심 오른다

이창희 2023. 5. 16.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금융당국의 심판대에 오른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존 리 전 대표와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다.

당초 존 리 전 대표의 제재 여부는 지난 11일에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존 리 전 대표는 그간 차명투자 등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금융당국의 심판대에 오른다. 차명투자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만이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존 리 전 대표와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다. 

당초 존 리 전 대표의 제재 여부는 지난 11일에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존 리 전 대표 측 요청으로 인해 미뤄졌다.

존 리 전 대표는 그간 차명투자 등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이번 금감원 제재심에 출석해 입장을 소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