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 선정… 맨유 이적 임박설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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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로 선정됐다.
소속팀 나폴리가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거두는 데 일조한 김민재는 최근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정상급 수비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세리에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선정하며 김민재를 수비수 부문 후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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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로 선정됐다. 소속팀 나폴리가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거두는 데 일조한 김민재는 최근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정상급 수비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세리에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선정하며 김민재를 수비수 부문 후보에 올렸다. 올해의 팀은 포지션별로 후보를 정해 팬 투표 50%, 미디어 관련자 투표 50%로 최종 베스트11을 가린다.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 후보에 올라 팀 동료인 조반니 디로렌초를 비롯해 크리스 스몰링(AS로마),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공식전 43경기(정규리그 33경기 포함)를 치른 김민재는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출전한 세리에A 15경기에서 나폴리는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적 첫 해 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이미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9월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바로 다음 달에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주최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가 빛을 발하면서 김민재를 눈독 들이는 빅클럽도 줄을 이었다. 현재 김민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최근에는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6일 이탈리아 매체인 ‘일 마티노’를 인용해 “맨유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문제만 남았다. 나폴리는 이미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도 33년 만에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이런 점이 김민재를 향한 (구단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이길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도 “맨유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김민재를 선택하면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몸값도 단단히 올랐다. 외신들은 일제히 “맨유가 7월에 발동되는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4400만~5200만 파운드(약 736억~871억원)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한 계약금은 5200만 파운드(약 871억원) 수준이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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