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어'를 향한 운명의 밀라노 더비,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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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형제'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과 AC 밀란(이하 밀란), 두 팀 중 한 팀은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 한다.
산 시로에서 열렸던 준결승 1차전에서는 원정팀 인테르가 단 11분만에 2골을 몰아치며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밀란이 '1차전에서 패배한 원정팀'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역전극을 만들지, 인테르가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무난한 결승행에 성공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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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밀란 형제'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과 AC 밀란(이하 밀란), 두 팀 중 한 팀은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 걸린 맞대결이 펼쳐진다. 먼저 승기를 잡은 인테르가 2연승을 거둘지, 1차전에서 0대 2로 패했던 밀란이 뒤집기에 성공할지 님이 집중된다.
두 팀은 같은 경기장을 쓴다. 그러나 누가 홈팀이 되느냐에 따라 그 명칭은 달라진다. 밀란이 홈팀일 때는 '산 시로', 인테르가 홈팀일 때는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로 불린다. 산 시로에서 열렸던 준결승 1차전에서는 원정팀 인테르가 단 11분만에 2골을 몰아치며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경기는 인테르의 '홈'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다. 같은 경기장이지만 홈팀인 인테르 팬들에게 더 많은 좌석이 배정되기 때문에 홈 이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밀란이 '1차전에서 패배한 원정팀'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역전극을 만들지, 인테르가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무난한 결승행에 성공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내적으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양팀의 '9번 맞대결'이다. 인테르에서는 에딘 제코가, 밀란에서는 올리비에 지루가 9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는데, 두 선수는 닮은 점이 많다. 우선 둘은 1986년생 동갑내기다. 한국 나이로 무려 38살,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히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193cm라는 큰 신장 또한 판박이다. 1차전은 팀의 승패도 개인 평점도 제코의 완승으로 끝났다. 동갑내기 라이벌 제코가 선제골을 넣고 승리를 만끽하는 동안 지루는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지루가 2차전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떼려야 뗄 수 없는 밀란 형제의 만남으로 한층 더 뜨거워진 양팀의 경기는 17일(수)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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