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방송될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 중인 이효리의 사복 패션이 요즘 뜨겁습니다. 그동안 제주살이를 하며 활동하기 편한 옷을 고집하는 듯해 보였던 그녀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만나면서 제대로 힘을 주기 시작한건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원조 y2k 패셔니스타는 역시 넘볼 수 없다”, “한국의 제니퍼 로페즈”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패션에 뜨거운 반응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효리의 요즘 사복 룩을 파헤쳐볼까요?
「 1. 무대 의상 」
2013년에 발매된 〈미스코리아〉. 사자머리에 짙은 눈화장, 시퀸 드레스까지 10년 전 컨셉을 요즘 느낌으로 소화해낸 그녀입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셀프 포트레이트’ 제품이라고 합니다.
2003년 곡인 〈헤이 걸〉. 무려 20년 전 곡입니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위해 당시 래퍼였던 라이머를 섭외해 무대를 꾸몄다고 합니다. 양갈래 머리에 롱부츠, 앙고라 소재의 모자까지 찐 Y2K 바이브가 제대로네요.
함께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활동중인 엄정화. 그녀는 요즘 〈닥터 차정숙〉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죠. 엄정화는 자신의 SNS에 “대기실 접수”라는 말과 함께 이효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이효리는 Y2K 유행을 타고 요즘 많이 보이는 카고 팬츠를 데님 오버롤 스타일로 아주 멋지게 소화해낸 모습입니다.
유랑단 막내 화사와 함께 찍은 사진. 그녀는 워싱이 잔뜩 들어간 ‘찢청’을 스틸레토 힐과 함께 소화해내 시크하게 스타일링 한 모습입니다. 상의로는 몸에 핏되는 오프숄더 탑을 매치해 00년대 바지도 세련되게 스타일링 했어요.
무대의상은 아니지만, 얼마 전 캘빈 클라인 행사를 뜨겁게 달궜던 그녀의 룩 입니다. 화이트 재킷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고 슈즈로는 시퀸 부츠를 신어 깔끔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룩을 선보였죠.
「 2. 사복 룩 」
2000년대 초반 힙합을 즐기는 이들의 필수템이었던 팀버랜드. 팀버랜드의 클래식한 부츠를 신고 와이드 데님, 트랙탑을 매치해 아이코닉한 00년대 룩을 연출했어요.
와이드 핏 팬츠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죠. 그녀는 와이드 팬츠에 오프숄더 니트를 매치하고 그레고리 백팩을 메 편안하면서 힙한 룩을 완성했네요.
지금 가장 핫한 바지인 카고 팬츠. 00년대 카고팬츠 열풍을 일으켰던 원조답게 편안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입니다. 슈즈로는 앞코가 얇은 스니커즈를 매치해 투박해보이지 않게 마무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