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추가접종 실시[함양소식]
경남 함양군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시 위험부담이 큰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보호를 위해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2가백신 1회 접종 완료한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고 받은 65세 이상 연령층이다.
면역저하자는 △항암 치료를 받는 경우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 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고용량의 크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 억제 약물로 치료중인 자가 해당된다.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9일부터 시행된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과 전화로예약 할 수 있다.
상반기 접종의 권고 기간은 동절기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해 6월30일까지로 2가백신을 접종한 뒤 3개월(90일)이후에 접종 할 수 있다.
추가 접종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을 우선 권고하나 BA.1 기반 2가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며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금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유전자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을 보조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관내 접종 기관은 성모의원, 제일가정의학과의원, 중앙의원, 한마음연합의원, 함양성심병원,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와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함양군, 2023년 농어촌빈집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
경남 함양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농어촌빈집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한다.
빈집정비사업은 농어촌 노후·불량 빈집정비로 지역(마을, 도로변 등)의 생활환경 개선 및 우범지역 해소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일반지붕 및 슬레이트지붕 건축물 총 30동을 철거한다.
군은 읍·면 자체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한 사업대상자에 일반지붕 10동에는 동당 120만원을, 슬레이트 20동은 동당 60만원을 지원하며 일단의 부지 내 건축물은 1동으로 간주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물 해체신고를 적법하게 했는지, 건축 페기물은 무단방치 사례는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빈집사업의 추진실적을 점검해 신속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대상자에게 사업추진 독려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상 위험이 있는 신속 철거 대상 빈집은 장마철 전에 철거를 완료해 안전사고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다 함께 독서합시다"…함양군, 전자도서관 운영
경남 함양군은 군민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함양군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은 PC, 테블릿 혹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독서를 접할 수 있어 바쁜 하루 중 시간을 내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함양군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은 함양군청 누리집에 접속해 하단 바로가기버튼 중 전자도서관을 누른다. 전자도서관으로 이동하면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PC 뷰어 혹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전자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이용은 함양군 누리집 하단 전자도서관→회원가입 진행→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 혹은 PC 뷰어로 도서대출→독서 후 '내서재'에서 도서 연장 또는 반납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며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쉼터 역할을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글로 읽고 경험해 보고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전자도서관은 16일 현재 전자책(e-book) 4111권을 소유하고 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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