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와 이란 무기거래 확대 추진…추가제재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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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란제 자폭 무인기(드론)을 사용해온 러시아가 이란과의 무기거래를 확대하는 등 군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력기반 시설과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는데 이란 드론을 사용해온 것이 우크라이나 공격 후 추락한 드론의 잔해 등을 통해 포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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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 전투기·공격 헬리콥터 등 구매하려 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란제 자폭 무인기(드론)을 사용해온 러시아가 이란과의 무기거래를 확대하는 등 군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와 이란의 무기 거래를 막을 추가 제재를 내놓을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5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이란이 지난해 8월 이후 러시아에 제공해온 샤히드 드론 400기 이상은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 공격에 사용됐는데, 러시아는 이란으로부터 더 강력하고 더 치명적인 드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달 발표한 Su-35 전투기 외에도 공격 헬리콥터와 레이더, 야크-130 훈련기 등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산 무기를 구매하려고 한다.
이에 커비 소통관은 "우리는 이런 활동을 폭로하고 막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쓰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로 군사 장비를 이전한 자들에게 비용을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들 국가의 무기 거래는 우크라이나를 넘어 중동,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이 된다면서 러시아와 이란, 무기 거래를 돕는 제3자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수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력기반 시설과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는데 이란 드론을 사용해온 것이 우크라이나 공격 후 추락한 드론의 잔해 등을 통해 포착돼왔다. 하지만 이란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전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도 이란제 드론 사용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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