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과반 돌파

이소연 2023. 5. 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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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의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2%(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부터 28년간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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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북3 시리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의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2%(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35.6%) 16.4%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34.2%)와 비교하면 17.8%p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부터 28년간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절반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북3 시리즈’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삼성닷컴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완판 해진을 이어갔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판매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작 대비 2.5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이민철 상무는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선보인 갤럭시 북3 시리즈가 국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노트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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