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괴물' 김민재,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로… 최종 선정도 유력

허인회 기자 2023. 5. 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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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 첫 시즌부터 올해의 팀 후보로 선정됐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세리에A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인 올해의 팀은 센터백과 풀백 구분 없이 총 4명의 수비수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김민재는 작년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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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 첫 시즌부터 올해의 팀 후보로 선정됐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세리에A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올해의 팀 후보 45명을 발표했다.


엘리프 엘마스(가운데), 김민재(오른쪽, 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수비수 부문 13명 중 김민재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동료 수비수인 조반니 디 로렌초와 카를로스 아우구스토(AC몬차), 크리스 스몰링(AS로마),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BC), 슈테판 포쉬(호펜하임), 페데리코 디마르코(인테르밀란),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페르 슈르스(아약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칼초),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이 수비수 후보다.


김민재(왼쪽)와 아미르 라흐마니(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4-3-3 포메이션인 올해의 팀은 센터백과 풀백 구분 없이 총 4명의 수비수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팬 투표 50%, 미디어 투표 50%로 진행되며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김민재는 매우 유력한 수상자다. 작년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빅 리그에 입성한 첫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총 43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2골 2도움까지 기록했다. 김민재는 작년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나폴리의 리그 우승 주역으로 평가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거물급 구단들이 눈여겨본다.


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의 동료들도 각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빅 클럽 진출이 유력한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란히 공격수 부문에,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는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주전 골키퍼 알렉스 메레도 올해의 팀에 도전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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