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홈런 3개 허용→역전포 포함 4안타 맹타…타자 오타니가 투수 오타니 살렸다 '시즌 5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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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3개나 맞았지만, 타석에서 4안타 경기를 펼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투수' 오타니는 7이닝 4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 3개 이상의 피홈런을 맞은 것은 지난해 6월 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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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홈런을 3개나 맞았지만, 타석에서 4안타 경기를 펼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LA 에인절스 오타니가 시즌 5승 도전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및 3번 지명타자를 소화했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투수' 오타니는 7이닝 4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 시즌 5승째를 올렸다. 다만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나 내용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1회말을 무실점으로 넘긴 오타니는 2회말과 3회말에 각각 아담 프레이저, 앤서니 산탄데르에 투런포를 헌납했다. 5회말에는 세드릭 뮬린스에 솔로포를 맞으며 실점이 크게 불어났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 3개 이상의 피홈런을 맞은 것은 지난해 6월 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가 '투수' 오타니를 구했다. 이날 오타니의 타격 성적은 5타수 4안타 1볼넷으로,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였다. 덕분에 타율은 0.287에서 0.303으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오타니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초구 커브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14.6마일(약 184km)에 달했고, 비거리는 456피트(139m)로 측정됐다.
오타니의 역전 3점포를 포함해 무려 9점을 뽑은 에인절스는 볼티모어를 9-5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AP, 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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