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꿀벌 45% 사라졌다… 도내 첫 피해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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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도내 첫 꿀벌 폐사 피해 농가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유밀기 이상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월동 중 꿀벌 군집 붕괴(CCD) 현상 확산에 따른 피해 농가를 지원하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구군 양봉농가는 67개 농가로, 해안면을 제외한 4개 읍면에 분포돼 있으며 최근 이상 기변, 월동 피해(폐사, 실종 등), 농약 중독,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2022년 춘계기준 54%에 해당하는 꿀벌이 폐사 또는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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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유밀기 이상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월동 중 꿀벌 군집 붕괴(CCD) 현상 확산에 따른 피해 농가를 지원하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꿀벌 폐사 피해 농가 구제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처음으로지방비 등 총 2억원을 투입해 멸실 군 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2000군의 우수 종봉 구매를 차등 지원한다.
양구군 양봉농가는 67개 농가로, 해안면을 제외한 4개 읍면에 분포돼 있으며 최근 이상 기변, 월동 피해(폐사, 실종 등), 농약 중독,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2022년 춘계기준 54%에 해당하는 꿀벌이 폐사 또는 실종됐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 사육 군수 9562군 중 약 78%의 피해율을 보이며 양봉 농가별 최소 30%~100%까지 극심한 피해로 연접 시군보다도 피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자연 축산팀장은 "이번 지원으로 꿀벌 실종 및 집단폐사로 존폐위기에 놓인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기반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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