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시 대체자 찾았다... '캄포스와 인연' 맨시티 천재 미드필더

윤효용 기자 2023. 5.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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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가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메시가 훈련 무단 불참 후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뒤 PSG의 관계가 급속하게 악화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메시의 미래는 바르셀로나든 사우디아라비아든 PSG와 거리는 멀어보인다. 메시의 이탈로 급여 지출이 줄어든 PSG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시도하길 원한다. 크리스탈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와 올림피크리옹의 라얀 셰르키도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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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메시가 훈련 무단 불참 후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뒤 PSG의 관계가 급속하게 악화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메시의 미래는 바르셀로나든 사우디아라비아든 PSG와 거리는 멀어보인다. 메시의 이탈로 급여 지출이 줄어든 PSG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을 시도하길 원한다. 크리스탈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와 올림피크리옹의 라얀 셰르키도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커리어 첫 이적을 했다. PSG는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를 영입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야망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러나 메시와 PSG의 관계는 2년 만에 끝날 위기다. 메시는 PSG의 재계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올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훈련에 무단 불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오면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기도 했다. 메시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팬들은 야유로 답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PSG도 결국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맨체스터시티 미드필더 실바를 1순위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 실바는 PSG의 스포츠 디렉터 루이스 캄포스가 발굴한 선수 중 한 명이다. AS모나코 시절 킬리안 음바페와 실바의 재능을 알아봤다. 두 선수 모두 모나코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PSG, 맨시티로 이적했다.


실바는 올 시즌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와 재정 건전성 문제로 실바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실바의 주급 역시 바르셀로나가 감당하긴 쉬비 않다.


실바는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다. 메시처럼 왼발을 쓰며 탈압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총 51경기에 나서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실바 역시 이미 경험했던 리그1 이적을 크게 꺼리지 않을 거라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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