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홍콩 미술품 경매 파트너쉽 MOU 체결

장효원 2023. 5. 16.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대표이사 도현순)은 16일 일본 '뉴 아트 에스트 웨스트 옥션'과 이번 뉴 아트 옥션이 홍콩에서 개최하는 미술품 경매부터 케이옥션과 파트너쉽을 맺고(partnered with K-Auction) 경매를 개최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케이옥션과 MOU를 체결한 뉴 아트 옥션은 세계적 갤러리인 '화이트스톤(Whitestone Gallery)'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술품 경매 회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대표이사 도현순)은 16일 일본 ‘뉴 아트 에스트 웨스트 옥션’과 이번 뉴 아트 옥션이 홍콩에서 개최하는 미술품 경매부터 케이옥션과 파트너쉽을 맺고(partnered with K-Auction) 경매를 개최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협약으로 향후 국내에서는 케이옥션이, 홍콩과 일본 등에서는 뉴 아트 옥션이 분담해 서로의 미술품 소싱 및 판매 역량을 공유하는 단계로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케이옥션은 일본과 홍콩 컬렉터들에게 한국 미술품을 손쉽고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고, 국내 컬렉터들에게도 해외 미술품을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케이옥션과 MOU를 체결한 뉴 아트 옥션은 세계적 갤러리인 ‘화이트스톤(Whitestone Gallery)’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술품 경매 회사다. 뉴 아트 옥션은 1985년부터 미술품 경매를 시작해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NEW-ART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일본 최초로 하네다 공항 보세지역에서 무관세 미술품 경매를 진행하여 2021년에는 1회 미술품 경매 낙찰액으로 약 21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홍콩과 일본에서 활발히 미술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도 갤러리를 열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품의 해외 경매를 위한 고정적인 사업장이나 인력 투입 없이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해외 진출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컬렉터들이 손쉽게 글로벌 미술품 경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옥션은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통한 미술 시장 확대’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어 자회사인 ‘아트네이티브’를 통해 해외 미술품 소싱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아트에그리게이터를 추구하는 아트테크 자회사 ‘아트폼스(구 아르떼크립토)’, 신진 작가를 위한 ‘아르떼케이’를 통해 미술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