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 거부권 행사, 공약파기 사과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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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사과 먼저 하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직역간 갈등과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이유로 들며 양곡관리법에 이어 두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직역 갈등을 가중시키고 국민 건강 불안감을 키우는 건 국회 입법권도 무시하고, 스스로 국민들과 한 간호법 제정 약속도 뒤집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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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사과 먼저 하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반대도 무릅쓰고 본인 공약도 파기하면서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 먼저 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호법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고 의원은 "직역간 갈등과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이유로 들며 양곡관리법에 이어 두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직역 갈등을 가중시키고 국민 건강 불안감을 키우는 건 국회 입법권도 무시하고, 스스로 국민들과 한 간호법 제정 약속도 뒤집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화하고 간호사 처우를 개선하려는 간호법은 세계 90여개국에서도 제정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국민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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