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 수강생,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펼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9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 활동은 금정구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2023년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 수강생의 참여로 이뤄졌다.

금정 신중년더채움학교는 신중년더채움학습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들이 자신의 삶을 탐색하고, 새로운 역량 학습 및 사회공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계획해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7일 개강한 신중년더채움학교 3기는 내달 15일까지 신중년에게 필수적인 재무, 건강, 여가 등 공통과정부터 50+글작가, 50+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과정 두 개의 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3기 수강생들은 배움에 그치지 않고 독립출판, 북토크 및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금정구는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인 역할이 적어지는 지금, 내가 학습관에서 받은 수혜와 배움을 지역사회에 돌려줄 수 있고, 나의 재능기부가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에 자존감이 올라가고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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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금정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