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체포 언급 하루 만에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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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투약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아인의 2차 출석은 '계속해서 조사를 거부할 경우 체포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경찰 입장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유아인이 대마·코카인·케타민·프로포폴 등을 마약 4종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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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16일 오전 9시쯤 서울 마포동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들어섰다. 그는 “두 번째 조사인데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투약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전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조사 마무리 후 결정한다.
유아인의 2차 출석은 ‘계속해서 조사를 거부할 경우 체포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경찰 입장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지난 11일 유아인은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유아인은 지난 3월 1차 출석 당시에도 출석 일자가 언론에 알려지자 조사 시기를 미뤘다.
경찰은 유아인이 대마·코카인·케타민·프로포폴 등을 마약 4종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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