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비건레더 진출 굿~...한국IR협회 호평 보고서 내놔
한국IR협의회가 상장사 디케이앤디를 호평하는 보고서를 냈다. ‘맛집이면 천객만래(千客萬來) 수준!’이라는 이 보고서는 “디케이앤디의 합성피혁 부문은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공급 벤더 등록과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해 2024년부터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나 발렌티노, 발망, 마쥬, 소니 등에 납품하고 있는 합성피혁 부문은 디케이앤디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디케이앤디는 2000년 설립된 글로벌 합성피혁 제조사로 ▲합성피혁 제조 ▲스포츠용 신발 주 원재료 니들펀칭용 부직포 생산 ▲스포츠용 모자 생산(OEM·ODM방식) ▲중국 내 부직포와 합성피혁 관련 원부자재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실적이 뚜렷하게 성장세를 보인다.
디케이앤디의 2022년 매출액은 1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성장했다.
디케이앤디가 특히 2021년 8월에 인수한 다다씨앤씨(모자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22% 상승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합성피혁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9% 성장해 약 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발용 부직포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전년 대비 22%, 2.5%포인트 올랐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순항 중이다. 1분기 매출액은 247억원, 영업이익은 22억5398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부직포 부문은 전년도에 이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신발 산업에서 중장기적으로 호황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생산 기지를 확보 중이고, 2022년 공장 가동률도 무려 140%를 기록해 향후 공장 증설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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