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성' 구보, 나폴리의 새로운 꿈? 김민재 성공으로 亞 선수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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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다케후사가 나폴리의 새로운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김민재의 사례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결과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릭(UCL) 우승 야망을 위한 지원군을 찾기 시작했다. 김민재와 같은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거둔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구보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를 제외하고도 아시아 선수들이 나폴리와 연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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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구보 다케후사가 나폴리의 새로운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김민재의 사례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결과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릭(UCL) 우승 야망을 위한 지원군을 찾기 시작했다. 김민재와 같은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거둔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구보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올 시즌 레알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 31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활약이 좋다. 전반기는 3골 3도움이었지만 후반기에는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소시에다드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나폴리는 올 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를 영입해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등 공격진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완벽한 공수 균형을 이뤘다.
나폴리의 다음 목표는 유럽 제패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AC밀란에 패하며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단 강화를 계획 중이며 구보가 물망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이르빙 로사노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구보를 제외하고도 아시아 선수들이 나폴리와 연결돼 왔다.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는 가마다 다이치가 언급됐고, 이강인(마요르카), 이타쿠라 고(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다이치는 AC밀란 이적에 가까워졌고,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다.
나폴리에 아시아인 두 명이 동시에 뛰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유렵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오르면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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