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엔데믹 물살' 타고 1분기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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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배럴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의 증가 등 우호적 시장 분위기와 메인 판매 시즌이 겹친 2분기와 3분기에도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는 경쟁력 있는 내수 사업 전개뿐 아니라 더네이쳐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의 속도를 높이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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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4억원…전년 대비 187% 증가
수상·레저 스포츠 수요 급증에 판매 늘어
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억원으로 186.8% 늘었고, 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 따른 수상·레저스포츠 관련 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과 물량공급이 주효해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에 인수된 이후 신속하게 진행된 회사의 체질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배럴은 피인수 이후 주력 아이템 위주의 상품 구성을 통해 안정적 판매 회복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실내 수영복 등의 스윔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고 용품 카테고리 매출은 3배 이상 늘었다.
배럴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의 증가 등 우호적 시장 분위기와 메인 판매 시즌이 겹친 2분기와 3분기에도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는 경쟁력 있는 내수 사업 전개뿐 아니라 더네이쳐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의 속도를 높이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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