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의 첼시, 여기에 슈퍼스타 패키지를 더 산다고? 비현실적 예상 라인업

김정용 기자 2023. 5. 16.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다음 시즌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사실상 확정했다.

영국 현지에서 전망하는 첼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화려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동의했다며, 올여름 부임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거라고 보도했다.

이미 처분해야 할 선수가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는 더 많은 영입 선수가 포함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가 다음 시즌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사실상 확정했다. 영국 현지에서 전망하는 첼시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화려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동의했다며, 올여름 부임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거라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첼시행이 확정적이다.


미국인 토드 볼리 회장이 인수한 뒤 이번 시즌 첼시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브루노 살토르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다. 즉시전력감이 아닌 선수를 너무 비싸게, 너무 많이 산데다 감독을 계속 갈아치웠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위로 떨어져 있다.


이미 처분해야 할 선수가 너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는 더 많은 영입 선수가 포함돼 있다. 골키퍼부터 애스턴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영입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방출하고, 새 주전급 골키퍼를 영입해 에두아르 멘디와 경쟁시키고 싶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비진은 그나마 기존 선수들로 구성이 가능하다. 노장 치아구 시우바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는 잉글랜드 대표 벤 칠웰, 리스 제임스를 배치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마구잡이로 수집한 유망주 중 가장 먼저 주전으로 안착한 브누아 바디아실이 시우바의 파트너 센터백을 맡을 수 있다. 젊은 왼발잡이 센터백이라 치우바와 합이 이미 좋다.


중앙 미드필더는 올해 1월 역대 겨울이적시장 몸값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영입한 엔소 페르난데스의 자리가 굳건하다. 문제는 그 파트너인데,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의 영입을 점쳤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소속인 라이스는 아스널 등 여러 강팀이 군침 흘리는 실력파다.


공격진에는 이미 영입이 확정된 선수가 있다. RB라이프치히 소속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2선 자원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이번 시즌 종료 후 합류할 예정이다. 은쿤쿠는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MVP를 수상한 특급 공격자원이다.


여기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를 영입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2선의 나머지 한 자리는 잉글랜드 대표 라힘 스털링에게 맡긴다. 최전방이 비어 있어 영입이 필요한데, 인테르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한다는 거창한 전망이 제기됐다. 인테르로 임대 가 있는 로멜루 루카쿠를 완전이적시키면서 라우타로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의 전망대로라면 이미 너무 많은 선수를 영입한 팀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라이스, 맥알리스터, 은쿤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4명이나 추가 영입해야 베스트일레븐이 구축된다는 뜻이 된다. 이때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페르난데스, 맥알리스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은 '아르헨티나 커넥션'을 구축하게 된다.


모든 전망이 들어맞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미 첼시는 너무 많은 이적료를 썼다. 또한 이번 시즌 영입해 둔 유망주급 선수들 중 카니 추쿠에메카, 웨슬리 포파나, 체사레 카사데이, 다트로 포파나, 안드리 산투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 말로 구스토 등의 활용방안을 찾는 것이 포체티노 감독의 중요 과제다. 이 매체의 전망대로라면 유망주들을 다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