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아들, 갑작스러운 심정지 “40분 심폐소생술 끝에 심장 뛰어…기도 필요”

권혜미 2023. 5.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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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가 아픈 아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16일 박보미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기적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며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다.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다.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2014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2017년 배우로 전향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 12월 1년의 열애 끝에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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