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동성로축제 체험부스 인기
구미대학교가 12~1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제34회 동성로축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동성로축제는 CGV한일극장과 동성로관광안내소에 이르는 거리에 홍보·체험 공간과 판매·먹거리존으로 구성하고 동성로 가요제, 청소년 댄스대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구미대는 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 마련된 체험부스 3개 동에 4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의 헤어스타일링·붙임머리·네일아트 체험,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의 디지털 피부진단·향카드 제작·천연비누 제작 체험 부스에는 여성들은 물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 학생들이 마련한 웹툰&게임캐릭터 드로잉, 페이퍼 토이 체험부스에는 청소년들이 대거 몰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성철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사실상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에 시민들과 축제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이상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체험 만족도가 높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의 대표적 시민문화축제인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이 같은 일정으로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이 두가지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기회가 됐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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