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3040 최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The Kia EV9(이하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는 이번 EV9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의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 플래그십 역대 최고…"프리미엄 차량 대기 수요 반영"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기아가 'The Kia EV9(이하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EV9은 기아가 야심차게 내놓은 전동화 플래그쉽 모델로, 대용량 배터리와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지난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은 영업일 8일만인 지난 15일, 1만 367대가 접수됐다. 이는 K9(2012년, 3,201대)ㆍ모하비(2019년,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넘어선 수치다.
EV9을 사전계약한 소비자의 86%는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고급감이 높은 사양이 기본 적용된 GT-line을 선택했다.
기아는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EV9에 프리미엄 차량 구매를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개인 고객 중 40대가 40%, 30대가 20%를 차지하면서 3040세대가 EV9에 적용된 혁신적인 신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사전계약한 법인 고객의 79%가 편안하고 넓은 2열 환경을 구현하는 6인승 시트를 선택, 임원용 또는 주요 VIP 의전용 차량으로서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는 이번 EV9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의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6월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먼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고시 등재 후 본격적으로 인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