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구제역 발생’…군위군, ‘청정군위’ 사수 총력

최재용 2023. 5.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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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이 4년여 만에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충북에서는 지난 10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된 청주시 북이면 농장 2곳을 시작으로 청주 5곳, 증평 1곳에서 각각 구제역이 발생해 소 1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느때 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구제역 청정군위를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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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이 4년여 만에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군위군 제공) 2023.05.16

경북 군위군이 4년여 만에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충북에서는 지난 10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된 청주시 북이면 농장 2곳을 시작으로 청주 5곳, 증평 1곳에서 각각 구제역이 발생해 소 1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에 군위군은 주간에만 운영 중이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또 전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및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취약농가 및 축산농가 밀집지역에 추가방역을 실시 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더불어 군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구제역 미접종 및 소독 미실시로 인해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삭감과 과태료 부과 등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느때 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구제역 청정군위를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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