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32% 뛴 JYP…"박진영 평가액만 1,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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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며 단숨에 10만 원 선을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1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어제(15일) 보다 18.7% 오른 11만 3,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JYP엔터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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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며 단숨에 10만 원 선을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1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어제(15일) 보다 18.7% 오른 11만 3,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15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13.0%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10년 내 최고가로, 최근 한 달(4/14 종가 8만 5천 원) 상승률만 32.4%에 달하는데, 이 기간 최대주주인 가수 박진영(5,402,311주) 씨의 지분가치는 1,500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JYP엔터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 예상치(271억 원)를 크게 웃돈 실적으로 증권가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는 상황이다.
KB증권은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현대차증권 역시 6만 6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지화 아이돌 시장 프로젝트가 연착륙할 경우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미국 점유율은 음반의 경우 최대 4∼5%, 공연은 7∼8%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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