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잔류 이끈 76세 소방수 호지슨 감독 계약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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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호지슨 감독이 팰리스 잔류를 위한 새로운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 체제에서 팀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자 팰리스는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호지슨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올 시즌까지였는데, 팰리스 측은 1년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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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크리스탈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호지슨 감독이 팰리스 잔류를 위한 새로운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팰리스는 지난 3월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 체제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은 것이 원인이었다. 1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노감독 호지슨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947년생인 호지슨 감독은 40년 넘게 감독 생활을 한 베테랑 지도자다. 2017년 팰리스에 부임해 약 4시즌 간 팀을 이끌었고, 2020-2021시즌 계약 만료 시점 팀을 떠났다. 팰리스에서 물러날 당시 이미 74세였기 때문에 감독 경력을 그대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다. 팰리스 선수단은 당시 마지막 홈경기에서 호지슨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감독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후임으로 왓퍼드에 부임했다. 왓퍼드의 강등을 막지 못하면서 다시 한번 은퇴하는 듯했는데, 팰리스의 제안을 받고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현장으로 돌아왔다.
팰리스의 호지슨 선임은 대성공이었다. 호지슨 감독은 부임 첫 경기였던 29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무승 부진을 끊어냈다. 그리고 약 한 달 반 동안 레스터전을 포함해 8경기 5승을 따내며 조기 잔류를 확정 지었고 팀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렸다. 36라운드 종료 시점 팰리스는 12위에 올라있다.
호지슨 감독 체제에서 팀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자 팰리스는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호지슨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올 시즌까지였는데, 팰리스 측은 1년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지슨 감독 역시 구단 잔류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팰리스는 20일 37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를 치르고, 29일 노팅엄포레스트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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