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학생들 “펫깅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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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학생들이 ESG에 기반한 환경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곽지현 '애니션' 회장은 "동물보건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지구환경 보호와 반려동물 산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기 위해 펫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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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14명으로 구성된 전공연구회 ‘애니션’은 전국 최초로 반려 산책로를 입양해 이곳에서 펫깅(Pet-gging)을 정기적으로 펼친다. 펫깅(Pet-gging)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활동이다.
동물보건과 ‘애니션’은 올해 대학 인근인 대구 북구 공항강변로를 입양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차에 이어 최근 두 번째 펫깅 환경봉사 활동을 펼쳤다.
곽지현 ‘애니션’ 회장은 “동물보건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지구환경 보호와 반려동물 산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기 위해 펫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보건과는 ESG기반 봉사활동으로 한나네 유기견보호소(대구 팔공산)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국의 개 탐방 시리즈를 모토로 한국삽살개재단과 경주개 동경이 보존연구소를 방문한 후 이곳에서 배운 것을 포스터로 제작, 교내외에 전시하며 우리나라 토종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수업은 물론 올바른 펫문화 정착을 위한 펫깅 활동을 펼치며 ESG를 실천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다. 애완동물 사랑에 더해 공동체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인재 배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보건과는 기존 펫케어과 펫보건전공에서 2023학년도에 학과로 개편했으며 글로벌 명품 반려동물의료서비스를 갖춘 동물보건인 양성을 목표로 국가자격증을 갖춘 전문 동물보건사를 배출하는 학과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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