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여행 트렌드…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오픈

키즈, 시네마 등 다양한 테마 객실 선봬
온천수 족욕 시설, 산책로·분수 야외 정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경주는 고급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을 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키즈 객실[사진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규 오픈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온천 스파가 가능한 월풀 욕조와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천연 무늬목을 사용해 원목의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키즈, 시네마 등 테마가 다양하다. 키즈 객실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복층형 볼풀, 미끄럼틀, 안전 매트를 설치했다. 시네마 객실은 120인치 대형 스크린, 음향 장비, 리클라이너 등으로 영화관과 흡사한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신규 객실은 창밖으로 지역 명소인 보문호수와 함월산을 볼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약 7603㎡(약 2300평) 부지에 정원도 마련했다.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시설과 정자, 산책로, 분수 등을 조성하고 물이 흘러가는 듯한 곡선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화리조트 경주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6년도부터 '객실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급화 전략을 도입한 2016년부터 꾸준히 객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화리조트 전 지점에 특화 객실과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시네마 객실[사진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