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1분기 영업익 118억원…전년比 75% 감소

문혜원 2023. 5. 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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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LF 관계자는 "메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팬덤 구축을 위한 브랜딩에 투자를 지속하고 리복, 빠투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패션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하반기에는 부동산 부문도 실적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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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LF. [사진제공=LF]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4414억원으로 같은 기간 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패션 사업 부문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헤지스, 닥스 등의 메가 브랜드와 리복 등의 신규 전개 브랜드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가량 성장했다.

푸드 관련 사업 역시 홈 다이닝 HMR 등의 선전으로 매출이 23%가량 매출이 늘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코람코신탁의 리츠 등 매각 수익 감소로 부동산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 지난해 12%에 달했던 부동산 부문(금융사업) 매출 비중이 1분기 4%로 떨어졌다.

LF 관계자는 "메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팬덤 구축을 위한 브랜딩에 투자를 지속하고 리복, 빠투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패션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하반기에는 부동산 부문도 실적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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