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26일 결정…내주 2명 압축

조계원 2023. 5.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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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손발을 맞춰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차기 우리은행장이 오는 26일 결정될 전망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숏리스트에 오르는 2명은 마지막 심층면접 및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 뒤 오는 26일 예정된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금융은 26일 이사회에서 후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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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공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손발을 맞춰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차기 우리은행장이 오는 26일 결정될 전망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임 회장 취임 이후 새로 도입한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롱리스트 명단에 오른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평판조회, 업무역량평가 등을 펼쳐왔다. 

이번주 외부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초 인터뷰 평가 결과와 나머지 프로그램의 평가 결과를 합계해 2명의 숏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숏리스트에 오르는 2명은 마지막 심층면접 및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 뒤 오는 26일 예정된 우리금융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롱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이다. 이 부문장과 조 대표는 상업은행 출신, 강 부문장과 박 대표는 한일은행 출신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26일 이사회에서 후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도 선임할 예정이다. 유력 후보로는 박정훈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거론된다. 박 원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에서 자본시장조사단장, 현장지원단장, 자본시장정책관,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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