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주년 ‘올드보이’ 연간 특별전 진행
정진영 2023. 5. 16. 09:30
개봉 20주년을 맞아 영화 ‘올드보이’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올드보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한 연간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영화 개봉 20주년 당일인 오는 11월 21일까지 매달 21일에 ‘올드보이’를 관람할 수 있다.
‘올드보이’는 강혜정, 윤진서 등을 발굴한 작품이자, 유연석 배우의 데뷔작. 2003년 개봉 당시 관객에게는 생소한 얼굴이었으나 2023년 현재는 출연진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른바 ‘박찬욱 사단'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류성희 미술감독, 곽정애 의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여러 작품에 참여하여 미장센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24회 청룡영화상’, ‘40회 백상예술대상’, ‘41회 대종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다. 2004년 ‘칸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박찬욱 감독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개봉한 지 10년 째 되는 2013년에는 할리우드 리메이크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이진주 프로그래머는 “세계를 놀라게 한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인 ‘올드보이’가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매 장면마다 미장센 그 자체인 ‘올드보이’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황홀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전에 대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관객과의 대화,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풍성하고 기념적인 특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올드보이;는 술에 취해 집에 돌아가던 평범한 회사원 오대수(최민식)가 영문도 모른 채 이우진(유지태)에게 납치되고, 15년의 감금 생활 끝에 이유도 모른 채 풀려난 오대수가 복수의 칼을 품고 자신을 감금한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올드보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한 연간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영화 개봉 20주년 당일인 오는 11월 21일까지 매달 21일에 ‘올드보이’를 관람할 수 있다.
‘올드보이’는 강혜정, 윤진서 등을 발굴한 작품이자, 유연석 배우의 데뷔작. 2003년 개봉 당시 관객에게는 생소한 얼굴이었으나 2023년 현재는 출연진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른바 ‘박찬욱 사단'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류성희 미술감독, 곽정애 의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여러 작품에 참여하여 미장센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24회 청룡영화상’, ‘40회 백상예술대상’, ‘41회 대종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다. 2004년 ‘칸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박찬욱 감독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개봉한 지 10년 째 되는 2013년에는 할리우드 리메이크 영화가 개봉하기도 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이진주 프로그래머는 “세계를 놀라게 한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인 ‘올드보이’가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매 장면마다 미장센 그 자체인 ‘올드보이’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황홀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전에 대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관객과의 대화,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풍성하고 기념적인 특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올드보이;는 술에 취해 집에 돌아가던 평범한 회사원 오대수(최민식)가 영문도 모른 채 이우진(유지태)에게 납치되고, 15년의 감금 생활 끝에 이유도 모른 채 풀려난 오대수가 복수의 칼을 품고 자신을 감금한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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