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타선, 최원준에게 첫 승 안겨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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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이 일곱 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최원준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한다.
더 씁쓸한 것은 이번 시즌 최원준이 등판한 6경기에서 두산은 1승 1무 4패 승률 0.200에 그치고 있다.
6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쌓지 못하고 있는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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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 |
ⓒ 두산베어스 |
최원준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한다.
최원준은 이번 시즌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에서 알칸타라(48이닝) 다음으로 많은 이닝인 36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는 두산 토종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6경기 중 QS 투구도 4차례나 있었음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 설상가상 득점지원도 1.25점으로 10개 구단 선발투수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롯데전에서도 7이닝 3실점(3자책)으로 QS+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패전의 멍에를 써버렸다.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키움 상대로 2경기 나와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2경기 모두 QS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었다.
▲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두산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
ⓒ 두산베어스 |
특히 KIA와 3연전에서 두산 타선이 불을 뿜은 것이 두산으로선 의미가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주말 3연전 타율 0.305로 키움(0.321) 다음으로 높았고, OPS 역시 0.831로 키움(0.853) 다음으로 좋았다.
▲ 두산 타선이 공략해야 하는 키움 선발 최원태 |
ⓒ 키움히어로즈 |
두산 상대로는 1차례 등판한 적이 있다. 4월 11일 잠실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실점(3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었다.
6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쌓지 못하고 있는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 일곱 번째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에는 두산 타자들이 최원준에게 넉넉한 득점 지원으로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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