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사회건강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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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수립과 지역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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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 가구 만 19세 이상
경남 산청군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지역주민들의 건강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건강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선정한 표본 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성인이다. 조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된 조사 문항을 숙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 1대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낙상)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단 코로나19로 신장·체중·혈압 등 신체 계측 조사와 지역 선택조사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관련 문항 조사는 2023년부터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사원과 대상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다. 또 조사원들은 조사 전 체온 확인, 일일 건강 보고와 조사대상자의 체온을 재확인한 후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건강정책 수립과 지역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각종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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