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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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국제탁구연맹(ITTF)이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을 현장 답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 답사는 국제탁구연맹 페트라 쇠링 회장,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조직위원장, 부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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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조직위원장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로 준비 만전”
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산서 개최 최고의 국제대회
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국제탁구연맹(ITTF)이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을 현장 답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 답사는 국제탁구연맹 페트라 쇠링 회장,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조직위원장, 부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페트라 쇠링 회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부산대회에 대한 추진계획을 경청하고, 대회 장소인 벡스코의 경기구역(FoP) 조성계획과 동선 등 세부 사항을 점검한 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매우 감명받았으며, 조직위와 국제탁구연맹이 남은 기간 잘 협력해 선수·관중·미디어가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승민 조직위원장도 “앞으로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조직위원회도 남은 기간 부산시, 국제탁구연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계획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4년 부산 대회를 착실하게 준비하기 위해 2023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대회를 직접 참관해 운영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국제대회인 만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은 당초 2020년 세계대회를 유치했었으나 당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대회는 좌절을 딛고 재유치한 무대인 만큼 성공개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남·여 각 40개국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티켓 16장(남·여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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