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7년차' 문희준 "세븐틴과 친해…'이것' 하지 말라고 했다" (안다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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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조상님' 문희준이 롱런 비결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23회에서는 아이돌 조상들 토니안, 문희준, 브라이언, 조권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이돌 조상 4인방은 "옆섬은 몰디브"라는 문희준의 말만 믿고 '안다행' 최초로 옆 섬 이사를 감행했다.
특히 1996년에 데뷔, 아이돌 세대의 문을 연 27년 차 H.O.T. 토니안과 문희준의 소감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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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이돌 조상님' 문희준이 롱런 비결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23회에서는 아이돌 조상들 토니안, 문희준, 브라이언, 조권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5.6%(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56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 조상 4인방은 "옆섬은 몰디브"라는 문희준의 말만 믿고 '안다행' 최초로 옆 섬 이사를 감행했다. 그러나 줍는 족족 돌만 나오는 현실에 곧 멘붕에 빠졌다. 그래도 의기투합하여 전날 설치해 둔 거대한 ‘왕그물통발’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기 시작했다.
물고기와의 사투와 길어지는 공복에 예민해진 네 사람은 서로를 탓하며 언성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매의 눈' 막내 조권과 '에이스' 브라이언의 활약으로 총 네 마리의 물고기를 잡을 수있었다.
이들은 우럭맑은탕칼국수, 생선조림, 감자전까지 완벽한 저녁을 완성했다. 네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4세대를 바라보는 특별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1996년에 데뷔, 아이돌 세대의 문을 연 27년 차 H.O.T. 토니안과 문희준의 소감이 남달랐다. 먼저 이들은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에게는 우리가 윤복희 선생님 급이다"라며 지나간 세월에 놀라워했다.
토니안은 "나는 후배들에게 아예 말을 못 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면 문희준은 "세븐틴과 친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문희준은 "같은 예능에 출연한 뒤, 세븐틴이 먼저 찾아와서 질문을 쏟아내더라.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모든 노하우를 다 쏟아냈다. ‘절대 록은 하지 마라’고 했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고의 1분은 조권의 차지였다. 물고기 발견은 잘하지만, 잡지는 못하던 조권이 형들을 위해 처음으로 물고기 잡이를 시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권이 용기를 내 돌 틈으로 손을 넣어보는 장면은 시청률 7.5%(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홍현희, 이은지, 가비, 김용명, 권은빈의 ‘내손내잡’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빽토커’로 한승연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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