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익 "금메달 부담, 못 버티면 AG 명단 못 들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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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픈 이재익(서울이랜드)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익은 15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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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픈 이재익(서울이랜드)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익은 15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여했다.
이재익은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이번에 다시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재익은 U20 월드컵 이후 많은 게 달라졌다. 그해 10월엔 벤투호에 승선하기도 했고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한 촉망받는 유망주 센터백이다.
4년 전 동료들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이재익은 "저희는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선수 개개인도 감독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부담을 갖겠지만, 이걸 못 이길 거라면 명단에 못 들 거로 생각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이재익의 일문일답.
-소집 소감
짧은 소집 기간인 만큼 저희가 하고자 하는, 감독님께서 하고자 하는 축구를 저희끼리 잘 뭉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훈련 시간 많지 않은데 선수들 어떤지?
선수들도 깨닫고 있다. 그래서 저희는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선수 개개인도 감독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요구하는 바가 있다면?
이번 소집 기간엔 수비 전술을 많이 요구하시고 저희에게 멘탈적인 부분도 많이 요구하신다.
-아시안게임 때 병역 혜택 있어 동기부여가 클 텐데 특별한 전술 이야기하는 부분 있는지?
개개인에 동기부여는 일단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백3, 백4를 거론하는 건 이른 감 있다. 감독님께서 강조하는 점이 수비를 11명 모두 해야 한다고 하신다.
-U20 월드컵 멤버와 같이 하는 마지막 연령별 대회다.
연령별 대표팀이 뜻깊다고 생각한다. U20 월드컵 멤버끼리 친밀감이 있지만, 다른 모든 선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다 같이 좋은 성적 내고 싶다.
-후배들이 아르헨티나에서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데 전하고 싶은 말 있다면?
-같은 소속팀에 황인택 선수가 있다. 강인이가 월드컵 전에 ‘우리 진짜 우승할 거다’란 마인드를 심어줬다. 대한민국이 강팀이란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이 갖는 의미는?
동기부여가 있다. 그것보다 아시아 무대에 나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목표가 금메달이라 부담스럽기도 할 텐데?
당연히 금메달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부담감도 못 이길 거라면 난 명단에 못 들 거로 생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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