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프랑크 감독 눈독… 토트넘 사령탑 선임 다시 시작

김성진 기자 2023. 5. 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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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감독 선임을 다시 시작한다.

새로운 후보는 현재 브렌트퍼드를 이끄는 토마스 프랑크(50) 감독이다.

브렌트퍼드 사령탑인 프랑크 감독이다.'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이 프랑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새 감독을 찾는 가운데 프랑크 감독에게 감탄하는 중이다"라며 레비 회장의 시선이 프랑크 감독에게 꽂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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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감독 선임을 다시 시작한다. 새로운 후보는 현재 브렌트퍼드를 이끄는 토마스 프랑크(50) 감독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기존의 감독 후보들을 배제하고 새 감독 후보를 정했다. 브렌트퍼드 사령탑인 프랑크 감독이다.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이 프랑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새 감독을 찾는 가운데 프랑크 감독에게 감탄하는 중이다"라며 레비 회장의 시선이 프랑크 감독에게 꽂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율리안 나겔스만, 뱅상 콩파니 감독을 후보로 두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1순위 후보로 꼽혔지만 포기했다. 나겔스만 감독도 토트넘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번리의 다음 시즌 승격을 이끈 콩파니 감독은 최근 5년 재계약을 했다.


유력 후보들을 모두 제외한 가운데 프랑크 감독이 새롭게 떠올랐다. 덴마크 출신인 프랑크 감독은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13년부터 3년간 브뢴뷔 감독을 맡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브렌트퍼드 수석코치를 지냈고 2018년 10월부터 브렌트퍼드 지휘봉을 잡았다.


브렌트퍼드는 프랑크 감독의 지휘 아래 매 시즌 발전을 거듭했다. 프랑크 감독의 첫 시즌인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1위를 시작으로 2019-2020, 2020-2021시즌 챔피언십 3위를 했다. 2021-2022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해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은 EPL 9위로 또 한 단계 올라섰다.


브렌트퍼드는 토트넘의 관심을 읽고 이에 대해 대비할 태세다. 상황에 따라서는 위약금을 받고 프랑크 감독의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 프랑크 감독은 "브렌트퍼드에 집중해야 하고, 브렌트퍼드에 머무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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