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수제맥주 1호, 출시 3년간 5850만 개 판매
세븐브로이맥주
세븐브로이맥주가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맥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003년 작은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출발한 국내 수제맥주 1호 기업이다. 맥주 전문가인 브루마스터와 함께 다양한 맛의 수제 맥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수제맥주 최초로 에일 맥주를 선보이며 라거에 익숙해져 있던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세븐브로이맥주가 개발·생산·판매한 ‘세븐브로이 곰표 밀맥주’는 세븐브로이만의 맥주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독일산 프리미엄 홉과 맥아를 사용해 수제 밀맥주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린 제품이다. 밀맥주 특유의 황금빛, 풍부한 거품, 깊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열대과일 향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2021년 출시 이후 3년간 5850만 캔 이상 판매됐다. 편의점 업계에서 수제 맥주라는 카테고리를 만든 상품으로,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맛과 콘셉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큰 사랑을 받았던 ‘세븐브로이 곰표 밀맥주’는 최근 상표권 계약 종료로 ‘대표 밀맥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3년간 곰표 밀맥주의 ‘맛’을 찾아준 소비자를 위해 이름과 패키지는 바뀌지만, 기존과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원조의 맛을 계승했다. 독일산 밀 맥아와 국내산 밀가루에 패션프루트, 복숭아, 파인애플 추출물이 들어간 수제 에일 맥주로 인기를 잇는다는 방침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향후 ‘대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대표’를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 마케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대표 밀맥주를 시작으로 ‘대표’ ‘강서’ ‘한강’과 같은 자사 브랜드를 강화한다. 김재학 중앙일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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