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보다 어려운 요리?…홀란이 만든 '정체불명 음식'에 팬들 "다시는 요리하지 마"

권동환 기자 2023. 5.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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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충격적인 요리로 팬들을 당혹케 했다.

홀란의 저녁 음식을 본 팬들은 "미안하지만 역겨워 보인다", "두 번 다시 요리 못하게 막아라", "경기 전에 개한테 밥 주는 걸 잊었나 보다"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홀란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4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맨시티를 대회 준결승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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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득점 기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충격적인 요리로 팬들을 당혹케 했다.

홀란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정말 사랑스럽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홀란이 올린 사진을 본 팬들은 처음엔 대체 뭘 촬영한 건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뒤늦게 홀란이 집에서 만든 저녁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됐다.

홀란이 만든 이 정체불명인 음식은 밀가루를 반죽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반죽 위에 뿌려진 고기 조각이 눈에 띄었는데 이 고기는 다름 아닌 소의 간이었다.

홀란의 저녁 음식을 본 팬들은 "미안하지만 역겨워 보인다", "두 번 다시 요리 못하게 막아라", "경기 전에 개한테 밥 주는 걸 잊었나 보다"라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홀란의 요리 실력은 팬들 얼굴을 찌푸리게 만들었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축구 실력은 완전히 달랐다.

홀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폭격하면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했다.

홀란은 지난 14일에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시티-에버턴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3-0 완승을 이끌었다. 에버턴전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36호골이자 시즌 52호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으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34골이었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92년 만에 잉글랜드 1부리그팀 소속으로 시즌 50골 이상 터트린 공격수로 등극했다.

'득점 기계'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면서 3시즌 연속 우승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순연 경기를 포함해 남은 리그 3경기 중 1승만 해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또한 홀란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4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맨시티를 대회 준결승에 올려 놓았다.

현재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고 있다. 지난 10일에 열렸던 준결승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맨시티는 오는 18일 홈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홀란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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