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차학연, 종영 앞두고 훈훈한 비하인드 컷 공개

박로사 2023. 5. 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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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51K 제공

배우 차학연이 ‘조선변호사’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는 유지선(차학연)이 평소 오누이처럼 지내며 의지하던 강은수(한소은)가 강한수(우도환)의 친누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은수가 아버지 원상대감(천호진)의 꾀임으로 최고 형벌에 처할 위기에 놓이자 유지선이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학연은 은수를 구하고자 임금(송건희) 앞에서 법에 근거한 냉철한 반론을 펼치는가 하면, 원상대감에게 “아버님을 이해하고 용서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게 정녕 안 보이십니까?”라며 거침없이 비수를 꽂는 등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감정 열연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차학연은 수려한 미모와 기품 있는 한복 자태로 훈훈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복과 도포, 갓 등 사극의 의상과 소품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쉬는 시간조차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에서는 작품을 향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마지막까지 유지선이 펼쳐낼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의 마지막 화는 이번 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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