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우리는 메시를 원한다"면서도 "무리할 순 없다, 긴축 재정 중"

윤효용 기자 2023. 5. 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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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노력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라포르타 회장은 "나는 메시와 대화를 나눴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그보다 앞에 구단을 놓아야 했던 상황을 원상 복구시키는 것에 대해서였다. 우리는 최근까지 문자를 주고 받았다. 사실은 대화는 매우 따듯하고 즐거웠다는 거다"며 "월드컵 우승도 축하했었다. 그는 돌아왔다.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냈고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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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노력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Els matins TV3'에 출연해 메시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라포르타 회장은 "나는 메시와 대화를 나눴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그보다 앞에 구단을 놓아야 했던 상황을 원상 복구시키는 것에 대해서였다. 우리는 최근까지 문자를 주고 받았다. 사실은 대화는 매우 따듯하고 즐거웠다는 거다"며 "월드컵 우승도 축하했었다. 그는 돌아왔다.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냈고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고 최근 팀 훈련에 무단 불참 후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오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메시는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 알힐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거론돼 왔다. 이에 대해 라포르타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경의를 표한다. 매우 잘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다. 여긴 그의 집이다. 바르셀로나는 모든 대회에 경쟁할 수 있다.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4억 명의 팬들은 매우 강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바르셀로나의 재정 건전성 확보가 선행 돼야 한다. 라리가의 까다로운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서는 선수단 연봉 정리가 우선이다. 메시의 높은 연봉은 여전한 걸림돌이다.


라포르타 회장도 넌지시 무리한 계약은 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는 메시를 원한다"고 했지만 "하지만 그를 데려오기 위해 높은 수치로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클럽은 긴축 계획에 있다"고 했다. 메시의 연봉 삭감도 필요하다는 의미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의 대체자에 대해서는 "데쿠가 알레마니를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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