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개딸 좌표찍기' 옹호해온 김남국, 비명계에 되치기 당해 등

유정선 2023. 5. 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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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 의원은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뉴시스


▲'개딸 좌표찍기' 옹호해온 김남국, 비명계에 되치기 당해


거액의 코인 투자·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로부터 되치기를 당하는 모습이다. 그간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일명 '개딸'(개혁의 딸)의 비명계 좌표 찍기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왔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명계의 십자포화가 그의 행보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 대표적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은 15일 YTN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김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해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태원 참사 회의와 국정감사 중에 코인을 거래했다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절대 하지 못할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는 "탈당해도 당연히 코인을 매각해야 한다. 탈당해도 민주당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면서 "가난 코스프레를 해왔던, 가장 개혁적이라고 하는 의원이 상임위원회 활동 중에 코인을 거래한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가 지도부였으면 당장 (김 의원의) 당원권 정지부터 시켰을 것"이라며 "일부 최고위원들마저도 김 의원이 아주 가난하고 깨끗한 사람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 이런 문제들이 2030을 떠나게 했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당원에 대한 사과 운운하며 국민에 대한 책임은 피해가는 꼼수탈당"이라고 일갈한 바 있다.


그는 "김 의원은 당 절차 진행 중임에도 강성당원들을 불러모으고 싶은지 항변과 탈당의사를 밝혔는데, 강성당원과 함께 간다는 뜻으로 읽힌다"며 "이런 시선과 태도로 민주당은 돌아선 국민의 마음, 특히 상처입은 청년의 마음을 치유하고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임창정 대신 지역명’…외식 가맹점 간판에서도 손절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휘말린 가수 임창정에 대한 손절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프랜차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다.


글쓴이는 "이게 어떤 이유로 이름이 빠지고 지역명이 됐는지 모르겠다. 알면 알려달라.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이름 바뀌어 찍어봤다"며 촬영한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삼겹살 프랜차이즈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 간판에서 임창정 이름 대신 지역명이 들어간 모습이 담겼다. 해당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식 밀집사육’이 화근…구제역, 돼지까지 사정권


4년 만에 구제역이 충북 한우 농가 6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됐을 것이란 분석 결과도 나왔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백신으로 막을 수 있는 바이러스 유형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추가 확산 가능성은 여전하다.


특히 방역대 인근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농가로 번질 시 8년 전 우리나라 전체를 혼돈으로 몰아넣은 ‘구제역 파동’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충북 증평군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앞서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5곳에 발생한 데 이어 타지역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한 한우는 증평군 농장 소 418두와 청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5건(소 500여 두)을 포함해 총 1000마리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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